한솔너싱홈(청평센터)에 다녀와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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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기홍 작성일20-03-27 조회2,46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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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도 혹독하게 추웠든 지난겨울을 뒤로하고, 다시 따뜻한 봄이 찾아왔다.
오늘은 휴일이라서 누님들과 어머님이계신 요양원에 다녀왔다.
다행(?)하게도 요양원이 우리가 사는 청평시내와 가까운 이웃마을 이라서,
차로 10여분 거리지마는, 그래도 형편상 자주 찾아뵙지는 못한다.
한달에 한번꼴로 찾아가는 어머님이 계신곳 한솔너싱홈(청평센터) ...... ^^*
늘 ~ 친절하게 맞아주시는 (이순행)원장님과 사무장님, 그리고 직원분들 .... ^_^
가식적이 아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환대에 우선 기분부터 좋다.
거의 한달여만에 찾아뵙는 어머님 .... 상태는 어떻신지 ?
한걸음에 달려가 뵈오니, 여전히 신수가 훤한것이 좋아보인다.
자식된 입장에서야, 부모님을 직접 모시지 못하고, 요양원에 맡겨놓고서
어찌 하루라도 마음편하고 기분좋을 날이 있으랴 ?
늘 ~ 죄인같고, 불효자의 굴레를 벗어날수 없음은 사실인데,
그래도 한솔요양원(청평센터) 만큼은 자식들 이상으로 더 잘해주시는것 같다.
그래서 그곳을 다녀올 때마다 마음이 가볍고, 기분이 좋아진다.
깨끗한 환경속에서 내부모처럼 친절하게 노인분들을 보살펴 주시는 직원분들,
집에서 우리들이 아무리 잘모신다고 해도 그정도는 못하리라는 생각이든다.
그래서 찾아뵈올 때마다 어머님 신수가 더 훤하게 보이는것이 아닐까 ?
이따금 가족들이 그리운것 말고는, 꽤나 생활하시기 좋고 편하신듯 하다.
찾아뵈올때는 반갑지만, 헤여질때는 섭섭하고, 죄스럽고 ...... ㅠ,ㅠ,ㅠ;;
그래도 떠나오는 발걸음이 다소 무겁지 않은것은,
주말과 휴일마져도 반납하시고, 불철주야 노인분들을 보살펴 주시는,
(이순행)원장님과 사무장님, 간호사님, 그리고 그곳에 종사하시는,
요양사님, 등 모든분들의 노고가 크시기 때문이리라.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않고 쭈욱 ~ 잘해주시리라 믿어의심치 않으며,
밤낮으로 수고해주시는 한솔너싱홈(청평센터) 가족 여러분께 고마움과,
감사의 뜻을 이렇게라도 전해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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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 비록 직접 모시지는 못하드라도 좀더 우리곁에 머물러 주세요 !!
어머님 ~~ 염치없지만, 사랑합니다 !! ♡ ♡ ♡ ♡ ♡ ♡ ♡
서기2011년 4월 3일 (일요일) 에 .... 어머님(윤정식할머님)의 불효자식 올림.